2011년 11월 23일 수요일

[기사] 카울리, HTML5 기반 모바일 리치미디어 광고 첫선

토종 모바일 광고 플랫폼 '카울리'는 지난 16일부터 국내 최초로 HTML5 기반의 모바일 리치미디어 광고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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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의 경우 '아이애드'와 '인모비' 등에서 리치미디어 광고를 서비스 하고 있으나, 자체 제작 플랫폼을 활용한 모바일 리치미디어 광고를 선보이는 것은 드물다.


카울리는 'R11(알일레븐)'라 불리는 모바일 리치미디어 광고 플랫폼을 출시, HTML5, CSS, 자바스크립트를 효율적으로 이용한 모바일 리치미디어 광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이베이지마켓 광고를 통해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배너광고 클릭 시 풀 스크린으로 화면 전환 되어 애니메이션 형태의 광고가 구현되는 점이 주목할 만 하다.


카울리는 향후 HTML5 활용 기술력 확보, 리치미디어 제작 플랫폼 고도화에 더욱 집중, 모바일 광고를 통한 브랜딩 효과를 높이고 다양한 액션의 인터랙티브한 리치미디어 광고 폭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리치미디어 광고란 단순한 배너 및 팝업 형태의 모습을 뛰어넘는 사용자와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한 광고를 포괄적으로 일컫는 용어. 일반 웹 페이지에서 보여지는 모습과 같이 배너 클릭 시 동영상이 재생되거나, 멀티 버튼을 통해 화면에서 다양한 액션 유도가 가능하게 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구현되며 기존 광고에 비해 높은 집중도와 관여도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아직은 초기 단계인 모바일 리치미디어 광고는 현재 웹 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플래시 애니메이션 배너 형태가 대부분이나 광고 재생 속도 및 그래픽 퀄리티 등에 있어 지속적인 발전 요소를 가지고 있다. 모바일 리치미디어 광고는 모바일 스크린의 한계점을 극복, 동영상 및 게임 등의 형태로 휴대전화 화면 전체를 뒤덮거나 터치 시 반응을 일으키는 동작 등 사용자의 주목도를 높이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모바일 광고 시장을 견인하게 될 것이라 기대되고 있다.


'카울리'와 함께 국내 최초로 모바일 리치미디어 광고를 진행하는 이베이지마켓의 이경택 과장은 “이베이지마켓의 다양한 콘텐츠를 소비자 특성에 따라 차별화해 알리고 싶어 새로운 광고 형태인 모바일 리치미디어 광고를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 소비자가 보다 적극적으로 반응하고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광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

http://www.etnews.com/20111117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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